호텔도 아니고 모텔도 아닌 '코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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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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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놀자, 신개념 숙박 ‘코텔’ 선보여

[사진=야놀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청결하고 안전한 숙소… 도시형 내국인 야놀자(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가 국내 우수 중저가, 중소형 숙박시설 확산을 위해 신개념 숙박 형태인 ‘코텔(KOTEL)’을 개발했다.

코텔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합리적인 숙박비를 동시에 갖춘 신개념 중소형 숙박 시설이다.

야놀자는 호텔과 모텔로 양분된 국내 숙박업의 형태를 세분화하고,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모텔의 서비스적, 시설적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코텔이라는 개념을 개발했다.

코텔의 주 타겟층은 도시형 내국인 여행자, 비즈니스 여행객 및 외국인 관광객이다.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코텔의 조건은 청결, 안전, 숙박업 관련 법규 엄수, 성인방송 제공 금지 등으로 구성된다.

야놀자는 지난 7월 코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코텔야자(KOTEL YaJa)’ 1호점을 대전 복합 버스 터미널 부근에 오픈했다.

코텔야자는 시설과 운영적인 측면 양쪽에서 기존 모텔과 차별화된다.

기존 모텔의 아웃테리어에 주로 사용되는 네온사인의 활용을 최소화하고 주차장에는 밝은 조명을 설치했다.

프런트와 대기 장소도 오픈된 라운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 교육을 실시하며 전문 방역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청결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코텔야자는 여행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게스트하우스의 장점도 차용했다.

PC와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공간과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는 공동 취사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여행자들이 서로 모여 여행정보를 나눌 수 있는 라운지와 배낭과 캐리어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보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야놀자F&G의 임상규 대표는 “코텔은 국내 중소형 숙박 시설의 양지화 및 현대화라는 야놀자의 비전 실현을 위해 개발한 신개념의 숙박 시설”라며, “합리적인 금액, 깨끗하고 질 높은 시설의 숙박 시설을 찾는 국내, 외 여행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후 대규모 캠페인을 통해 코텔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야놀자는 앞으로 전국 모텔 업주들을 대상으로 ‘코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코텔의 개념, 코텔야자 1호점의 성과 등을 알리고, 누구나 코텔 개념을 도입하여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코텔의 조건을 갖춘 업체에게는 야놀자 보유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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