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산곡·청천지역 노인문화센터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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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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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63억 원을 투입, 산곡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800∼2,000㎡ 내외의 ‘산곡·청천지역 노인문화센터’를 건립키 위해 19일 오후 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홍미영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설계 자문을 위해 건축 및 도시설계 전문가인 인하대학교 건축학부 임종엽·김경배 교수, 조병국 부평구노인복지관장, 최화자 노인인력개발센터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설계자 및 자문위원들은 이용자 중심의 노인복지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는 설계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곡노인문화센터 건립이 부평 동북부에 편중된 노인여가문화공간을 서북부권인 산곡ㆍ청천 지역에 추가 건립하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주변 여건을 고려한 대지계획 및 공간구성을 해 인근 주민과 더불어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고 평가했다.

부평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온 문제점 및 제안과 오는 21일 산곡, 청천지역의 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곡2동 주민센터에서 여는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수렴, 앞으로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곡·청천 노인문화센터엔 각종 프로그램 실, 스포츠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 주민들을 위한 공간과 강당, 공동작업장, 옥상정원, 식당을 설치할 예정으로 설계 완료 후 내년 2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부평구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향후 남부지역과 십정지역에도 노인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부지역은 옛 경찰종합학교 부지에 건립 부지를 확보해 놓았다.

구는 지난 7월 17일 설계심사를 통해 헤토건축사무소의 ‘시간을 쌓다-Layers of time'를 산곡·청천지역 노인문화센터 당선작으로 뽑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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