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떠나는 여행도 이 곳이라면 OK! 급여행 떠나기 좋은 여행지 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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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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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광복절을 끝으로 극성수기 휴가철이 지난 지금, 바쁜 업무 등으로 휴가 시기를 놓쳤거나 아예 성수기를 피해 휴가를 떠나려는 늦여름 휴가족을 위한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국내 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한다면? 그렇다고 머나먼 장거리 여행은 부담스럽다면? 이곳 여행지에 주목하자.

여행 패스 쇼핑몰 소쿠리패스는 굳이 연차를 쓰지 않고도 주말을 통해 다녀올 수 있는 근거리 해외 여행지 세 곳을 추천했다. 

◆1시간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동서양의 조화중국 칭다오
 

칭다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먹거리골목인 피차이위웬과 칭다오 맥주박물관 그리고 5.4 광장이 있다.

붉은색 지붕을 얹은 유럽풍 건축물들이 바다를 등지고 줄지어 세워져 있는 곳, 마치 유럽의 한 마을을 연상케 하는 이 모습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중국 산둥 반도의 도시 칭다오의 풍경이다.

칭다오는 100여년 전, 독일의 식민지배를 받아 시내 곳곳에 전형적인 유럽 양식의 건물들이 세워진 곳으로 중국문화와 서양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도시다.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는 칭다오는 다롄과 함께 중국인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리적으로 가깝고 물가가 저렴해 최근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칭다오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먹거리 골목인 피차이위웬과 칭다오 맥주박물관 그리고 5.4 광장이 있다.

오래된 건물과 좁은 골목길들로 이루어져 있는 피차이위웬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음식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전갈, 누에와 같은 곤충요리는 물론이고 해마, 불가사리 등을 구워 팔기도 한다항구도시답게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 요리도 많아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903, 칭다오의 맑고 풍부한 수자원과 독일의 맥주 양조법이 결합해 탄생한 
칭다오의 명물 칭다오 맥주는 맥주 박물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칭다오 맥주의 과거와 현재, 맥주의 생산과정 등 칭다오 맥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매년 8월 칭다오에서는 세계 맥주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한다.

한편 5.4 광장은 중국에서 일어난 항일운동인 5.4 운동이 칭다오에서 시작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광장이다. 5.4 광장을 대표하는 붉은 조형물 ‘5월의 바람은 칭다오를 찾는 이들의 사진 촬영 명소다. 

◆황홀한 석양의 섬에서 즐기는 휴양여행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시티 모스크’라고 불리는 이슬람 사원, 리카스 모스크는 이슬라믹 패턴이 아름다운 건물이다.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양 여행이 간절해진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해 휴양 여행지로 제격이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건기인 3월과 9월 사이에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행기 직항편을 이용하면 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약 5시간 30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1 2일이나 2 3일이면 대부분의 투어가 가능해 단기 여행에도 적합하다.

휴양 여행지로 유명한 곳답게 코타키나발루에서는 다양한 해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툰구 압둘라만 해양국립공원에서는 다양한 열대어를 보며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새우, 꽃게 등 해산물 BBQ를 맛볼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캘리베이 해변에서는 줄낚시, 카약타기 등 다채로운 수상 레저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의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마음껏 휴양을 즐겼다면 하루 정도는 시티투어에 나서 보자.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는 리카스 모스크, 일명 시티 모스크라고 불리는 이슬람 사원이다.

리카스 모스크는 이슬라믹 패턴이 아름다운 건물로 세계 3대 이슬람 사원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소매 없는 옷이나 반바지는 입장이 불가하므로 미리 옷을 챙겨두는 것이 좋다.


◆고즈넉한 전통의 분위기에 취하고 음식 맛에 놀라고일본 간사이 지방
 

일본 오사카의 경우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과 쇼핑 및 먹거리 천국인 도톤보리 거리로 유명하다.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일본은 여전히 인기 여행지로 손꼽힌다. 일본 대표 여행지는 일본의 수도 도쿄와 일본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특히 간사이 지방은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산해진미가 가득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오사카의 경우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과 쇼핑 및 먹거리 천국인 도톤보리 거리로 유명하다. 오사카는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다.

일본 천년의 고도 교토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요미즈테라 사찰과 일본식 정원이 조성된 은각사가 자리하고 있다. 유럽풍의 이국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고베의 키타노 이진칸거리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한편 소쿠리패스에서는 여행을 보다 편리하게 계획할 수 있도록 간사이 지방 여행 필수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패키지에는 간사이 지방 교통패스와 여행상품을 묶은간사이 쓰루 패키지 플러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여행 패키지 간사이 한큐 팩 플러스 그리고 오사카 단기 여행을 위한 유니버셜 팩 플러스가 있다각 여행패스를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출발 4일 전까지 주문해도 여행 전 미리 패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소쿠리패스를 방문하면 직접 수령도 가능하다. 소쿠리패스는 이 밖에도 간사이 지방 여행 패키지 외에도 도쿄 실속 패키지를 구성해 판매한다.

트래블패스 전문 쇼핑몰 소쿠리패스 정창호 대표는 여행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들도 많고 여행 준비를 수월하게 해줄 알찬 여행패스 상품들 위주로 여행 일정을 짜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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