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사전 제작 결정…'풍선껌' 후속으로 9월 본격적으로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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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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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협녀, 칼의 기억'의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배우 김고은이 영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N ‘치즈인더트랩’이 월화드라마 ‘풍선껌’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드라마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일부 사전 제작을 결정한 것.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박해진, 김고은에 이어 남주혁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높은 퀄리티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 사전 제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대본이 나온 후 드라마의 전체적인 틀을 완성시킨 뒤, 보다 완성도 있게 제작하려고 한다. 현재 캐스팅이 거의 완료되어가는 등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결정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은 9월중 스타트 할 예정이다.

또 “’풍선껌’은 10월 26일(월) 밤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며 “이는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드라마의 편성이 양쪽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전략상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다.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던 김병수 PD가 감독을 맡는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를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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