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안제도 활성화 박차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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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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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과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기봉 의왕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제1차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는 2015년 상반기동안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약 200여건의 다양한 제안 중 채택이 결정된 30건에 대한 사업 타당성과 실효성, 주민편익성 등을 평가해 창안등급 결정 및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불합리한 규제와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행정의 능률 및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제안제도는 매년 시민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참신하고 기발한 생각들이 실제 시정에 접목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동안 총 209건의 다양한 제안들이 접수됐으며, 그 중 현재 시행중이거나 효과성 미흡, 제도 위배 등으로 불채택된 182건을 제외한 30여건(국민제안 16, 공무원제안 14)의 제안이 채택돼 실제 시정에 반영됐거나 향후 반영 예정에 있다.

특히,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전개시 저작권 교육 실시 ▶건강을 위해 서서 공부하는 스탠딩 도서관 책상 ▶안전미소카펫으로 안전한 의왕시 등 국민제안 3건과 ▶친숙한 공원이름 부여 ▶레일바이크 분수터널 분수쇼 시설 설치 ▶버스승강장 정차 센서 설치 등 공무원제안 3건이 각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상반기를 빛낸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각각 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한편 김기봉 부시장은 “제안제도는 시민들이 실제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해소는 물론 경직되고 비효율적인 행정을 개선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에 기반을 둔 창의적이고 유연한 시정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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