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전인지, 브리티시여자오픈 첫 날 첫 홀에서 ‘더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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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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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대회 개막…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초반 4연속 버디로 선두 나서

처음 출전한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첫 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전인지.                              [사진=KLPGA 제공]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처음 출전한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 첫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전인지는 30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리조트 에일사코스(파72)에서 시작된 대회 1라운드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홀아웃했다. 티샷을 미스하고 두 번째 샷이 벙커에 들어간 끝에 4온2퍼트를 했다.

전인지는 이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첫 출전한 대회의 첫 홀에서 2타를 잃어, 출발이 순조롭지 않은 듯했으나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오후 4시50분 현재 4번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중이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는 6번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첫 홀을 파로 마무리한 리디아 고는 2∼5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6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리디아 고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오후 7시59분 첫 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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