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173명 탄 선박 전복해 최소 수십명 사망..제2의 세월호 참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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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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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박 전복[사진 출처: CNN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필리핀 중부에서 2일(현지시간) 173명이 탄 선박이 풍랑에 뒤집혀 최소 33명이 사망했다고 CNN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는 필리핀 판 세월호 참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선박 킴니르바나가 필리핀 중부의 오르모크에서 카모테스섬으로 가는 중 전복됐고 지금까지 3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 현장에 수색·구조팀이 급파됐고 구조자가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1987년 12월 중부 시부얀 해역에서 여객선이 유조선과 충돌해 모두 4386명이 사망하는 등 해상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여객선은 약 7100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의 주요 교통수단이다.세월호 세월호 세월호 세월호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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