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반도네온의 강렬한 탱고앙상블 선사…'누에보 탱고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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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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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 탱고 앙상블' 포스터.[사진=구리아트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은 오는 12일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한국 라이선스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반도네온의 강렬한 연주가 인상적인 이탈리아 그룹이 공연을 펼친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은 피아노 파스콸레 스테파노, 반도네온 지아니 아이오리오, 베이스 피에루이지 발두치로 구성된 3인조 그룹이다.
2006년 독일 뒤셀도르프 재즈 랠리, 2009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재즈 페스티벌, 2013년 모나코 셀라 재즈 페스티벌 등 수많은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바 있다. 국내에선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메인무대에 초청돼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누에보 탱고'는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등을 가미, 새롭게 만들어진 음악 장르다. 1950년대 아스토르 피아졸라에 의해 세계적으로 전파됐으며,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피아졸라 이전까지 탱고음악이 탱고춤의 반주 역할에 머물렀다면, 누에보 탱고의 탄생으로 탱고가 음악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박성우·조수빈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누에보 탱고 앙상블의 연주에 맞춰 정열적인 탱고댄스를 선보인다.
티켓가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www.gart.go.kr)를 참조하거나 구리아트홀(☎031-550-88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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