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반등에 국내 주식펀드 '플러스' 수익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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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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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가 중소형주의 반등세에 힘입어 지난 한 주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 수익률은 0.35%였다.

소유형 기준으로 K200인덱스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서 플러스 성과를 거뒀다.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내츄럴엔도텍의 충격을 일부 회복하면서 중소형주식펀드가 2.01%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는 각각 0.89%, 0.69%씩 상승했다.

반면 K200인덱스펀드는 대형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0.39%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및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41개 펀드 중 1105개 펀드가 플러스 성적을 냈다.

개별 펀드를 살펴보면 헬스케어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가 한 주간 11.66% 상승하며 최상위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화자랑스러운한국기업자(주식)종류A'(10.85%)와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9.26%) 펀드가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중소형주식펀드들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반면 건설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삼성KODEX건설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37%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은행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도 하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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