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야행축제에 ‘Lorenzo Gianmario Galli’ 원맨밴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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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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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오후 8시 덕수궁 돌담길 상설무대에서 공연

  로렌조가 2013년경에 안산거리공연을 펼치는 모습.           [사진제공=로렌조]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원맨밴드는 혼자서 여러 악기를 동시에 연주하는 거리 공연자의 일종이다. 이탈리라 뮤지션 Lorenzo Gianmario Galli(이하 로렌조)의 익살스러운 거리음악이 돌아왔다. 2013년 홍대 거리행사와 안산 거리극 축제에서 공연을 한 적이 로렌조는 일본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로렌조는 1980년생으로 “Performing Art University Torino”에서 집중적인 음악 훈련을 받은 아티스트이다. 졸업 후 그는 본격적인 거리예술가로서 활동을 시작하며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거리축제에 초청을 받아 공연 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원맨밴드쇼 ‘POOM-CHA‘ 공연을 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안산 거리극 축제, Enschede Fringe 네덜란드, Sarnico Busker Festival 이탈리아, 2014년 Mais Imaginarius 포르투갈, Toronto Busker Festival 캐나다 등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20개국의 페스티벌, 마켓,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였다. 2014년 10월에는 일본 도쿄 “산차데 다이도게”를 비롯한 4개 축제에서 상연하였다.

올해 4월과 5월 일본에서 AMAMI!라는 공연으로 MC Fois라는 이탈리아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온 로렌조는 “2013년 한국 공연에서 젊은 관객들의 호응도와눈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한국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중구 정동에서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야간 축제인 ‘정동 야행’이라는 축제를 하는데 로렌조는 29일 오후 8시 덕수궁 돌담길 상설무대에서 공연을 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동호씨는 “원맨밴드가 아직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요번 야행축제를 계기로 친숙한 공연 문화로 발전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로렌조는 혼자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거리를 행진하며 관객들과 시선을 맞추고 함께 공연을 즐긴다. 펑키스윙과 크라운 쇼가 결합된 아기자기하고 잔잔한 재미가 있는 로렌조의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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