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벤처기업,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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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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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청-英지방정부 MOU 체결

한정화 중소기업청과 톰 브릿지(Tom Bridge) 영국 리즈(Leeds)시 경제발전국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중기청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영국을 교두보로 유럽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18일 영국 리즈·리버풀시 지방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셰필드·로더럼 지방정부와도 이날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사인을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중소기업청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국내 벤처·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여는 ‘인케 4 시즌스 스프링(INKE 4 Seasons Spring)’ 행사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인케(INKE·International Network of Korean Entrepreneurs)는 해외 한인기업의 네트워크로 49개국 80개 지부에 회원 1500명을 두고 있다.

영국진출을 희망하는 9개 벤처·창업기업과 12개 인케 회원사가 한정화 중소기청장을 동행해 영국 리즈와 셰필드 현지에서 투자 설명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석했다.

중기청이 영국 지방정부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중소·벤처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정보 공유 △중기 자본조달·기술지원을 위한 공동 활동 △중기 금융·신용 정책·지원 프로그램 등 정보 교류 △중기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회 제공 등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국내 벤처·창업 활성화의 열기가 영국을 비롯해 유럽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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