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대북 비료지원 나서…남북간 내륙수송 방식 정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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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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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스침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이스침대 산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남북간 내륙왕복수송 방식으로 북 황해북도 사리원시에 농업협력 영농물자를 지원하기 위해 28일 오전 방북 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황해북도 농업협력사업 확대·발전을 위해 진행되며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신규온실(50동) 건설자재, 영농기자재 등과 더불어 소량이기는 하나 복합비료를 지원했다.

에이스 안유수 회장의 방북은 5·24 조치 이후 최초로 비료가 지원되었다는 점과 남북간 내륙수송 방식 정착 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협력물자 수송은 안유수 회장이 직집 인솔하여 진행된다. 안 회장은 사리원시를 방문해 영농물자를 전달하고 남북공동 영농사업을 진행한 뒤 오는 5월 2일 입경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 시에는 온실설치와 농업기술교류를 위한 기술인원(2명)도 동행하여 농업협력사업의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경암 재단은 2009년 3월부터 북 아태평화위 및 황해북도 인민위원회측과 협력하여 사리원시에 온실농장을 건설, 1만여평(비닐하우스 50동 규모)의 시범 영농단지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1만여평(50동)을 추가 증설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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