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오릭스 사모투자회사에 1200억 현금 출자, 현대그룹 자구계획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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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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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자 약정 최대 금액, 현대증권 지분 매각 주관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그룹의 자구계획 일환으로 현대증권 지분매각을 추진 중인 현대상선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가 설립한 사모펀드에 현금을 출자할 계획이다.

2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릭스 금융섹터 사모투자전문회사에 1200억원을 현금 출자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1200억원은 출자 약정 최대금액이며 확정된 출자금은 아니라고 현대상선은 설명했다. 실제 출자금액은 업무집행사원의 출자금 납입 요청이 있을 때 출자하게 된다.

이번 출자 결정은 현대증권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오릭스 금융섹터 사모투자회사에 대한 투자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1월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 후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오릭스 금융섹터 사모투자전문회사는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가 만든 사모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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