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아시아나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과거 대한항공 일본사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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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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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아시아나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과거 대한항공 일본사고 보니?”…아시아나기,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과거 대한항공 일본사고 보니?”

아시아나기 162편이 14일 오후 8시 5분 쯤 일본서 히로시마 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행했다.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가 난 아시아나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 등 총 81명이 탑승했으며 일본 정부는 아시아나 162편이 활주로 진입 때 비정상적으로 낮은 고도로 비행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아시아나기가 일본서 착륙사고가 나기 직전 고도를 낮추면서 활주로에 위치한 6m 높이의 전파 발신 시설에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교도통신은 사고기가 착륙 때 활주로 동쪽으로 진입함에 따라 공항의 정밀계기착륙장치(ILS)가 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구름 때문에 기체가 착륙 전 통상보다 고도를 더 떨어뜨렸거나 국지적 난기류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사고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착륙 전 기체가 크게 흔들리더니 갑자기 고도를 낮췄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사고 조사반을 현지로 급파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본사에 사고대책 본부를 가동했으며 국토부도 아시아나항공 종합통제실에 조사관을 보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2013년 8월5일에는 대한항공 763편 보잉737 여객기가 일본 니가타 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사고가 발생해 국토부가 3주 일정으로 대한항공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였다.
 

[영상=Shrine Gate Tech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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