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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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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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올해 1분기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액이 123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21.4% 급증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권리행사 종목수는 작년 4분기(24종)보다 45.8% 많은 35종이었다. 행사 건수는 1319건으로 전분기(468건)보다 181.8% 증가했다.

특히 KR모터스 45회(전환사채), 두산건설 84회(전환사채), 한진해운 83회(교환사채) 등의 행사 청구가 급증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주식관련 사채의 권리 행사가 늘어난 것은 최근 증시 활황으로 행사 종목 관련 회사 주가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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