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15일 헝가리산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 시중가 대비 4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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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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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마트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2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산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을 시중가 대비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측은 4월에 구스다운 이불을 판매하는 것은 네트워크 소싱(Network-Sourcing)을 통해 연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고품질의 구스다운 이불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다운(Down) 공급량의 최대물량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덕다운의 가격이 전년 대비 30~35% 가량 하락함에 따라, 중국산 구스다운과 유럽, 헝가리산 구스다운의 가격도 20~3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 2월 저렴해진 헝가리산 구스다운을 수입하는 한편, 3월 중국 현지 공장의 비수기에 구스다운 이불을 생산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한다. 

이런 네트워크 소싱 방식으로 이번에 선보이는 구스다운 이불은 필파워 600이상의 헝가리산 구스다운 솜털 80%, 깃털 20%를 사용해 품질을 높였으며, 다운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다운 프루프(Down-proof)’ 가공을 통해 관리도 용이토록 했다.

특히 구스다운 특성상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수축하거나 팽창하기 때문에, 일교차가 큰 이맘때는 밤 사이 갑자기 떨어지는 온도를 막고, 더운 여름철에는 인체에서 발생되는 뜨거운 열과 땀을 흡수·방출해 항상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지난해 롯데마트의 ‘일반 이불’ 매출은 전년보다 1.7% 가량 감소한 반면, ‘구스다운 이불’ 매출은 22.3% 늘었다. 

이 회사 박지원 수예 상품기획자는 “롯데마트 창립 17주년을 맞아 네트워크 소싱을 통해 연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구스다운 이불을 선보인다”며, “필파워 600이상의 헝가리산 프리미엄 구스다운을 솜털 80%, 깃털 20% 비율로 구성해 고객들의 쾌적한 수면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할인 판매 기간 싱글 사이즈(150×200㎝)를 9만9000원에, 더블(180×210㎝) 사이즈를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단 강변을 비롯해 나주, 덕진, 동대전, 반여, 삼계, 선부, 제천, 포항, 행당역점 등은 제외된다.

또 ‘구스다운 베개솜(50×70㎝)’을 1만9900원에, ‘솔리드 이불커버 베이지/블루’ 싱글(160×210㎝) 사이즈와 퀸(200×230㎝) 사이즈를 각 3만8900원, 4만9900원에 선보이며, 라텍스 베개와 매트리스 전품목 20%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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