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홈런-이대은 첫 승’ 해외파 야구선수들, 미국·일본에서 투타로 ‘펄펄’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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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0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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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해외파 한국 야구선수들의 희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바 롯데의 한국인투수 이대은도 희소식 행렬에 동참했다. 29일 소프트뱅크와의 개막 3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이대은은 6⅓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2볼넷 1피홈런 4실점을 기록했다. 팀도 5-4로 승리해 이대은은 데뷔 경기에서 첫 승을 낚았다.

과연 해외파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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