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미국 대형 유통업체 ‘최우수 선사상’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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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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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안전·정시·신뢰성 높은 평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로우스로부터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한진해운의 정윤한 미주지역 본부장(가운데)이 릭 가브리엘슨 로우스사 물류 총책임자(왼쪽), 이효석 아틀란타 지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진해운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아시아와 북미를 잇는 태평양 항로를 활발하게 오가는 한진해운이 미국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최우수 선사로 인정 받았다.

한진해운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월크스버러에서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로부터 ‘2014년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로우스는 매년 이용하고 있는 세계 해운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안전성과 정시성·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선사를 선정하고 있다. 1997년 이 상 제정 이후 2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한진해운이 처음이다.

1946년 설립된 로우스는 미국·캐나다·멕시코에 약 1840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62억 달러로 포춘 100대 기업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현지에서 최우수 선사상을 수상한 정윤한 한진해운 미주본부장은 “고객에게 한진해운의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큰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 편의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태평양 항로 컨테이너 시장 점유율 세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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