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3년, 기업이 뛴다]삼성전자, "차별적 경쟁력 강화·B2B·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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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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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MWC) 2015'의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미디어와 거래선 등 방문자들이 새롭게 공개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 S6 엣지'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B2B 시장에서의 새로운 수요 창출,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해로 만들 예정이다.

지난 1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개최된 시무식에서 △기존 주력사업과 △육성사업 △B2B시장 △신사업 등 분야별 전략을 제시했다.

권 부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우위를 이어가자"고 강조하고, 육성사업에 대해서는 "생활가전, 프린팅솔루션, 네트워크 등 육성사업은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또 "새로운 수요를 적극 창출해 B2B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소프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여 디바이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실행력 있게 만드는 한편, 서비스 플랫폼도 강화하자"며 B2B 시장 확대 계획과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IoT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 확충하자"며 신사업 육성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불투명한 경영 환경 아래 2015년에 주력 제품의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육성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모바일 사업 부문은 사업체질을 보다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 아래 호평을 받고 있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출시 전까지 준비를 철저히 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라인업을 새롭게 바꿔 경쟁력을 강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저가 시장 대응을 위해 메탈 소재의 슬림 디자인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확대 적용해 세그먼트 별로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B2B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B2B 사업의 핵심인 보안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고 글로벌 판매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가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교육, 리테일, 공공 분야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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