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NEWS] 화성 총기 사고 피의자 유서까지 남겼다? 내용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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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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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총기 사고[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화성 총기 사고 용의자가 범행을 벌이기 전 유서까지 남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피의자 전모(75)씨, 전씨의 형 부부, 남양경찰서 이강석 경감 등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전씨의 차 안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 유서에는 형에 대한 오랜 원망과 살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또한 가족에 대해 미안하다는 내용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씨가 평소 술을 먹고 형을 찾아와 돈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일이 많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이날 아침도 형 집을 찾아 돈을 달라고 요구하다가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신고자인 며느리와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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