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결승 진출 도전’ 아랍에미리트 감독 “호주전, 선제골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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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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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아랍에미리트[사진=호주 아시안컵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마흐디 알리 아랍에미리트(UAE)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리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제골을 넣는 것은 큰 이점을 준다. 우리는 항상 경기 시작부터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한다. 그것이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이란에 밀려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아시아의 강호 일본을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알리 감독은 “우리는 우리만의 정체성과 개성, 플레이 스타일이 있다”며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지만 때로는 균형 잡힌 플레이도 필요하다. 호주전에는 균형 잡힌 스타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주는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과연 아랍에미리트가 호주를 꺾고 결승전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호주와 아랍에미리트의 호주 아시안컵 4강전은 27일 오후 6시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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