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북부에 사상 최대 눈보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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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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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욕에 불어닥칠 폭설에 대비하고 있는 맨하튼 중심가의 제설차량[BBC]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뉴욕과 보스턴을 비롯한 미 동북부 지역에 사상 최대의 눈보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26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시 역사상 가장 큰 폭설과 눈보라가 예상된다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폭설과 눈보라는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뉴욕과 보스톤 지역에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으며, 26일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메인주까지는 대부분의 학교와 사무실이 문을 닫은 상태다.

이와 함께 미 동부지역에 있는 공항에서 출발하거나 착륙할 항공기 5000대의 운항이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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