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똥같은 눈물 뚝뚝…'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군대 간 엠버 vs '슈퍼맨' 서당 간 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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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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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엠버 삼둥이 서당[사진=MBC 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순수한 영혼들의 닭똥같은 눈물이 많은 날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2'에서 에프엑스 멤버인 엠버는 윤보미, 박하선, 이다희, 강예원, 김지영, 안영미, 이지애가 군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온 엠버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당황한 동료들이 이유를 묻자 엠버는 "못 알아듣겠다"며 어려운 군대 용어에 대한 서러움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내 등장한 소대장이 우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엠버는 "훈련받고 있는데 진짜 못 알아듣겠다. 한국말이 서툴다. 제가 처음으로 듣는 단어가 한 100개 이상은 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소대장이 "그렇다고 생활관 분위기를 이렇게 흩트리면 되나. 입소식 끝난 지 얼마 됐다고 우느냐. 여기는 군대다. 후보생 눈물 따위 받아 주지 않는다"고 따끔하게 말하자, 당황한 엠버는 "지금까지 일은 잊으시오"라며 사극 말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서당 체험에 나선 삼둥이 역시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민속촌 서당 체험에 나섰다. 특히 먹물이 묻은 붓으로 바닥에 낙서를 하던 민국이를 훈장이 좋게 타일렀다. 하지만 장난을 멈추지 않자 훈장은 회초리를 들고 혼을 내기 시작했다. 훈장이 무서운 얼굴로 앞으로 나오라고 하자 민국이는 뒤늦게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고, 앞으로 나온 민국이는 서러움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다. 민국이에게 잘못한 점을 지적한 후 사탕을 준 훈장은 대한이를 불러 동생을 위로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이는 민국이의 등을 쓰다듬고 따뜻하게 안아줬고, 이를 지켜보던 만세는 구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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