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2015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이주영 의원 출마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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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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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새누리당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 이주영은 소통과 화합으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치를 이루고 다가올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들의 눈에 비친 새누리당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매일 아침, 걱정스러운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우려가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계파적 갈등에 따른 소모적 논쟁이 있다고도 합니다. 정부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추락한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이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진심으로 국민에게 다가가 뿌리 깊게 내려 있는 정치에 대한 불신의 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정치 불신을 극복해야만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있고, 경제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불신 극복을 위한 진정성은 국민 가슴에 큰 울림을 전하고, 감동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지금은 국민감동의 정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합니다. 저 이주영은 그 진정성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에너지를 활기 넘치는 결합의 에너지로 바꾸어 놓겠습니다.

당의 운명을 가르는 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공정한 무게 중심추가 되어 합리적 조정자가 되겠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감동정치의 견인차가 되고자 합니다.

원내대표의 지도력으로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입니다. 유연성을 갖춘 저 이주영은 초·재선의원 시절 서슬 퍼렇던 DJ, 노무현 정권의 부정부패를 파헤친 최고의 저격수였습니다.

두 번의 정책위의장과 대선기획단장을 역임하며 총선과 두 차례 대선 승리를 이끈 정책변화의 주도자였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던 저 이주영은 진심이 통하는 결단의 리더십으로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원내지도부로서 국민 가슴에 와 닿는 정책은 어떻게 실현시켜 갈 것인가? 이제는 말로만 하는 친서민정책, 경제민주화, 복지정책은 국민들이 외면할 것입니다. 철저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삶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만 국민의 믿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변해야 합니다. 몸을 낮추고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것이 새누리당이 살길이며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진정한 변화는 자기희생에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저 이주영은 현장에서 체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의 미래를 걱정하고 계십니다. 이로 인해 나라에 위기가 닥치지 않을까 우려도 합니다. 이제 당을 혁신하고 당청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쓴소리, 필요합니다. 하지만 쓴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옳은 소리’입니다. 저 이주영, 국민과 나라를 위한 ‘옳은 소리’를 내겠습니다.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내대표로서 소통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겠습니다. 혁신의 아이콘 김무성 대표님과 똘똘 뭉쳐 여권의 결속으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고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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