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20년 창업 노하우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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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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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연구원들의 창업 성공담과 시행착오를 담은 ‘연구원들의 창업 도전기, 치열하게 더+과감하게’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책의 구성은 2000년 이전 ‘태동기’와 2000년 이후 ‘정체기’, 2012년 ‘부활기’, 그리고 2013년 이후 ‘전성기’로 나뉘어 있다.

태동기에는 ㈜위세아이텍, AP시스템㈜, ㈜빛과 전자가 창업했다.

정체기는 ㈜텔트론, 블루웨이브텔㈜, 위월드㈜, ㈜넷앤티비, ㈜유비테크, ㈜테스트마이다스, 부활기에는 ㈜가치소프트, ㈜욱성미디어, ㈜호전에이블, ㈜레이다솔루션 등이 문을 열었다.

이어 전성기에 창업한 ㈜알티스트, ㈜뉴라텍, ㈜라인웍스까지 막 창업한 스타트업에서부터 코스닥에 상장된 중견기업까지 모두 16개 기업을 다루고 있다.

이들 기업가들은 기술은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며 창업 성공의 열쇠는 인력의 활용과 관리에 있다고 입을 모았다.

ETRI는 2000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500여개 기업이 설립돼 이 중 24개 기업이 거래소 등에 상장되는 등 연구원들의 창업이 활발해 ‘창업 사관학교’로 불리고 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창업 공작소 운영과 1실 1사 맞춤형 기술지원, 연구인력 현장파견 등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까지 100개의 연구원 기업을 창업할 계획”이라며 “이번 책 출간을 통해 연구원들이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기업가 마인드를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은 비매품이며, ETRI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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