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마곡힐스테이트 마스터'…새해 첫 분양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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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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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건설사 중 서울에서 1000가구 대단지 중 새해 첫 분양 물량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내년 1월 중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공급한다.  마곡지구 민간브랜드 아파트에다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지상 16층 22개 동 규모로, 전용 59~84㎡ 1194가구(59㎡ 393가구·84㎡ 80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내년 서울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브랜드 신규단지 중 첫 물량이다.

총면적 366만5722㎡인 마곡지구는 서남부 최대 첨단산업단지로 여의도의 1.3배, 상암DMC의 6.5배 규모다. 주거단지(106만㎡)와 산업단지(190만㎡), 공원단지(70만㎡)로 구성되며 택지면적은 판교의 절반 수준이지만 산업단지 면적은 판교테크노밸리보다 3배 정도 넓다.

지난 8월 착공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 롯데, 에쓰오일, 코오롱, 이랜드 등 33개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고 26개 중소기업도 입주 예정이다. 관련 협력업체까지 들어오면 마곡지구 산업단지는 상주인구 4만명, 유동인구 40만명에 달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환골탈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풍부한 배후 주거수요를 갖춘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2017년 개통 계획) 등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지역이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로 이동 시 마곡에서 여의도까지 약 20분, 강남까지 약 30분가량 소요된다.

마곡지구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쇼핑ㆍ여가활동에 편리하다. 또한 이화의료원도 마곡지구에 건립될 계획이다. 이화의료원은 1000여개 병상을 갖춘 대형 병원으로, 개원 시 의료종사자 수는 4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주거 수요도 기대되고 있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범죄 예방을 위한 최신 시설을 적용했다. 거실동체감지기, 현관방범감지기 등을 적용해 방범 기능을 강화하며, 무인경비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갖춰 단지 내 안전을 강화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아이템도 적용된다. 외출 시 세대 내 조명을 한꺼번에 소등하고 가스를 일괄 차단할 수 있는 일괄 소등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기기기를 끈 뒤에도 소모되는 대기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각종 에너지 저감형 설비를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마곡지구에서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로는 처음 분양에 나서는 단지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걸맞은 상품을 내놓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견본주택은 내년 1월 중순 지하철5호선 마곡역 인근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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