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폭로 기사에 되레 "소송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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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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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청담동 스캔들'에서 김혜선이 최정윤이 만천하에 폭로할 기사의 존재를 알고도 협박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08회에서 강복희(김혜선)는 신문사 기자와 은현수(최정윤)가 나눈 인터뷰 기사 '청담동 스캔들'을 미리 보게 됐다.  

이날 강복희는 '청담동 스캔들' 기사를 보고 분노하며 편집장에게 전화를 걸어 "난 떳떳하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이 나다. 명예훼손으로 소송할 생각인데 예정대로 내보낼 거냐"고 협박했다. 

이에 "사실 확인 중"이라는 대답이 들려오자 강복희는 악행이 폭로될까 두려워하기는커녕 오히려 "팩트는 무슨 팩트냐. 정신나간 애가 얘기한 걸 이렇게 쓰면 되느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편집장은 "증인들이 있다"고 대답했고, 이에 서서히 강복희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이미 은현수는 강복희의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다수의 증인을 확보한 상황.

한편, 이날 은현수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최세란(유지인)이 충격에 휩싸여 혼절하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회 화제가 되고 있는 '청담동 스캔들'은 오전 8시 25분 SBS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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