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턱관절 장애' 늘어... 비수술치료 요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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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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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턱소리, 개구장애, 턱통증 등 턱관절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턱관절증후군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턱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증상이다. 음식을 먹기가 불편하고, 턱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거나 갑자기 입을 벌리기가 힘들며, 귓속 통증이나 이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최근엔 정보화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을 장시간 이용하거나 정보에 대한 스트레스로도 발생하기도 한다.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와 같이 생명에 급박한 위협을 주는 질병이 아닌 오랜 기간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 외부환경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누적돼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대부분 검사를 통해 알 수 있고, 초기일 경우 턱관절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해 습관을 고쳐야 한다.

증상이 오래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엔 치료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원인이 되는 습관을 고치는 것을 병행해야 한다. 

턱관절전문 이포치과 김용식 원장은 “치과에서 턱관절증후군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부분 생활에서 발생하는 잘못된 습관에 의해 질환이 발생하는 만큼 치료와 함께 환자 개인적으로도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재발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엔 정확한 원인분석을 할 수 있는 검사장비와 약물치료, 물리치료, 장치치료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도입되면서 수술 없이도 턱관절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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