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프로 리디아 고, 고려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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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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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김효주·전인지·김민선·이정민 등과 동문 돼

내년 고려대에 입학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사진=캘러웨이 제공]



2014시즌 미국LPGA투어 신인왕 수상자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고보경)가 고려대로 진학한다.

고려대는 28일 “리디아 고가 2015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심리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해외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마친 외국 시민권자가 대상이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여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리디아 고는 2012년 만 14세의 나이에 여자프로대회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오픈에서 우승,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또 같은해 미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013년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과시하며 올해 미LPGA투어에 데뷔했다.

리디아 고는 데뷔 해인 올해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고, 특히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한번에 150만달러를 쥐어 화제가 됐다.

한편 김효주(롯데) 전인지(하이트진로) 이정민(비씨카드) 김민선(CJ오쇼핑)이 고려대에 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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