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FA 시장 진출…롯데, FA 선수 모두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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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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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장원준이 FA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장원준을 비롯해 FA 시장 진출 선수들을 모두 놓쳤다.

롯데는 원소속구단 우선협상 마지막날 26일 김사율, 박기혁, 장원준 모두와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결국 김사율, 박기혁, 장원준은 FA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롯데는 장원준을 붙잡기 위해 역대 FA 최고금액인 4년 88억원을 불렀지만 장원준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장원준은 이미 25일 “FA 시장에 나서보겠다”며 “시장에서 내 가치를 알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꾸준하게 10승 이상을 올려줄 수 있는 장원준인 만큼 FA 시장에서 장원준을 잡기 위한 구단들의 행보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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