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미 FTA 산하 이행기구' 회의 참석…분야별·작업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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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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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美 워싱턴 D.C 행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한국 대표단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산하 이행기구 회의에 참석한다.

미국 측은 브루스 허쉬(Bruce Hirsh) 미무역대표부 대표보(Assistant USTR)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담당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한·미 FTA 산하 이행기구 회의는 고위급회의,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 서비스·투자위원회 3개로 주요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고위급회의에서는 한·미 FTA 이행현황 평가 및 현안 점검이 이뤄진다. 올해는 이행기구 회의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부터 이행기구 회의 운영 계획 등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한반도 역외가공위원회에서는 ‘한·미 FTA 부속서 22-나’에 따라 한반도 역외가공지역 인정을 위한 제반 사항이 검토된다.

서비스·투자위원회에서는 한·미 FTA 서비스·투자 분야 이행을 점검하고 양국이 제기한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은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분야별 위원회 및 작업반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행기구 고위급회의는 지난 2013년 11월에 이어 올해 제3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위원회 또한 지난해 이어 제2차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서비스·투자위원회는 2012년 6월에 이어 올해 제2차 회의가 개최됐었다.
 

[표=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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