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예상 공모규모 최대 1조5000억원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31 1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제일모직은 31일 유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제일모직의 희망 공모가는 4만5000∼5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제일모직은 KDB대우증권 등 상장 주관사들과 협의해 희망 공모가액을 이같이 결정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874만9950주로 이 가운데 신주 발행 물량은 1000만주며 나머지 1874만9950주는 구주 매출 물량이다.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때 제일모직의 공모 규모는 1조2900억∼1조5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주 매출에는 제일모직 주요 주주인 삼성카드(624만9950주), 삼성SDI(500만주), KCC(750만주)가 참여한다. 구주 매출은 기존 주주가 이미 보유한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매각하는 것이다.

제일모직은 "신주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일모직은 이날 제출하는 증권신고서가 승인 완료되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친 후 공모가액을 확정해 12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