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음원차트, 신경 안 쓰려 하지만 자주 확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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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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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음원차트를 확인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에픽하이 8집 ‘신발장’ 인터뷰가 27일 서울 서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에픽하이는 “(음원차트를) 확인하면 안 된다고 되새긴다. 어쩔 수 없이 계속 순위가 떨어질 거고 영원히 1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보지 않으려 멤버 모두 애쓰지만, 화장실에 가서 몰래 보곤 한다”며 “화장실을 갔다 와 웃으면 차트를 보고 온 게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발매한 ‘신발장’에는 더블 타이틀곡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막을 올리며’, ‘부르즈 할리파’, ‘신발장’ 등 총 12곡이 담겼다. 해당 곡들은 현재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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