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개도국 관세공무원 초청 현장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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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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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아시아태펴양, 아프리카 및 유럽의 9개 개도국의 중견 공무원을 초청해 한국의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현장교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9개국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몰디브, 피지, 말라위, 케냐, 모리셔스, 세르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이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번 현장교육 사업이 연계될 경우 베트남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세·통관 영향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세계관세기구(WCO)의 능력배양사업의 하나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세관, 울산세관을 방문하고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의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WCO는 179개국이 가입한 관세 분야의 대표적 국제기구로, 품목분류·관세평가· 통관제도 등 관세 관련 국제규범을 제·개정하는 역할을 한다.

박성훈 기재부 다자관세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및 유럽에 대한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및 경제발전 경험을 확산시키고 국내 관련기업들의 해당 지역 수출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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