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법원 "돌체앤가바나 공동창업자 탈세혐의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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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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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공동 창업자인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가 탈세혐의에 대해 무죄를 인정받았다.

25일(현지시간) BBC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대법원은 유명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공동 창업자인 디자이너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탈세 혐의에 대해 무죄를 결정했다.

앞서 이탈리아 밀라노 항소법원은 지난 4월 돌체앤가바나의 두 디자이너가 총 10억 유로(약 1조4700억원) 상당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아 그에 따른 세금을 포탈했다며 1년 8개월 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

돌체앤가바나는 룩셈부르크·불가리아·아일랜드·네덜란드 등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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