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삼성전자·KT·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ICT 리더’들 부산서 창조경제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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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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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28일 글로벌 ICT 포럼 개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정부·기업·단체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창조경제의 성과와 전망,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27∼2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는 전권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ICT 관련 기관·기업,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국내외 ICT 분야 최고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3C(creative government, creative enterprise, creative user)’를 주제로 ICT의 현안과 비전, 기술 트렌드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 첫날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의 무랏 손메즈 경영이사가 ‘창조경제의 기회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의 ‘ICT를 통한 창조경제의 성과 및 비전’, 황창규 KT 회장의 ‘창조경제와 기가토피아’, 로버트 페퍼 시스코 시스템즈 부사장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김영기 삼성전자 사장의 ‘5G 통신기술과 미래사회’, 셜리 위 추이 IBM코리아 대표의 ‘유비쿼터스 세상의 중심’을 주제로 한 강연이 각각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인 창조적 유저 분야에서는 김상현 네이버 대표,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이스라엘의 대표적 SNS 기업인 바이버의 탈몬 마르코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유비쿼터스 세상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한다.

28일에는 천재 로봇과학자이자 청소년들의 멘토로 잘 알려진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교수와 애니메이션 ‘넛잡’으로 친숙한 툰박스 엔터테인먼트 안홍주 대표가 ‘지능적인 디자인에 의한 로봇의 진화’, ‘문화예술과 CG기술의 융합 사례’ 등 창조경제의 확산사례를 소개한다.

또 프랭크 젠스 IDC 수석부사장이 ‘ICT 기술의 미래 : 창조 경제의 동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미키 김 구글 상무와 박진한 IHS Technology 이사, 최준균 KAIST 교수,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 등이 ‘ICT 산업전망’을 주제로 ICT의 융합시장과 융합기술에 대해 조망한다.

이상학 미래부 ITU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이번 포럼은 ICT 분야 글로벌 리더들의 ICT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과 성과를 전권회의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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