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 '나이팅게일'…아카데미상 후보 진출 앞두고 시사회 가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3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화 나이팅게일 포스터]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프랑스 합작영화 '나이팅게일(夜鶯)'이 중국을 대표해 2015년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부문 후보로 진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톈진(天津)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런민왕(人民網) 23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저녁 톈진시 IMAX영화관에서 영화 나이팅게일 시사회가 열렸으며 리바오톈(李保田), 양신이(楊心儀)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홍보에 나섰다. 

이 영화를 감상한 후 많은 관객들은 “느린 화면전개에 아름다운 화면,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라고 호평을 하면서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리바오톈은 “제작진은 지나친 욕심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중국 대륙을 대표해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부문에서 우수 작품들과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영화 나이팅게일은 프랑스 필립 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중·프 합작영화로 평범한 중국가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잔잔하게 담아냈다.

영화는 리바오톈이 어려서부터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8세 손녀(양신이 분)와 그의 애완동물 나이팅게일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영화 나이팅게일이 중국을 대표해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부문에서 기타 외국영화들을 제치고 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