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미노 "조인성의 따귀, 오히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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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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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미노[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라디오스타' 미노가 조인성을 언급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국적불명'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준형, 손동운, 모델 송경아, 가수 미노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미노에게 "'1박2일'에서 조인성에게 따귀 맞지 않았냐. 그 이야기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미노는 "오히려 고맙다. 조인성이 저를 여기에 있게 만들어줬다. 조인성이 나왔기 때문에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았냐"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나는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다. 거기서 조인성만 잡지 않았냐.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미노는 "그렇게 말할거면 왜 이야기를 꺼냈냐. 그렇게 말하면 내가 조인성 나쁘다고 하겠냐"고 불만하며 "내가 고맙다는데 왜? 그럴거면 질문하지마라. 나로서는 정말 고마웠다. 내가 카메라에 잡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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