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AC 네트워크 발족…“37개 개도국 ICT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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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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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부산)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22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5개국 27개 IAC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총회’를 열고 IAC 협의체인 ‘글로벌 IAC 네트워크’(IACNet)를 발족했다.

IAC는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 ICT복합시설로 개도국 지원과 국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 정부가 센터당 3억원의 구축비용을 지원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2002년 캄보디아에 처음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세계 37개국 39곳에 세워졌다.

IACNet은 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4개 권역별 총괄 간사국을 두고 매년 순차적으로 권역별 현지 세미나를, 3년 주기로 한국에서 총회를 각각 개최한다. 사무국 역할은 NIA가 맡는다.

지난 20일 개막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와 연계해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ICT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국내 ICT 솔루션·컨설팅 업체들과 함께 IAC의 지속 운영 및 발전방안도 모색한다.

미래부는 IACNet을 통해 각 센터의 발전의지를 고취하고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공유해 후발 센터들이 벤치마킹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e-러닝, e-정부프로젝트 등 교육혁신과 소프트웨어(SW) 개발·전시, 국제기구와 협력 등 우수 성과를 낸 우즈베키스탄 센터에 미래부장관상을, 다양한 IT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한국과 활발히 협력해온 파나마 센터에 NIA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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