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최저 수준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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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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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이명철 기자]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 상품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이 주택 구입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월 디딤돌 대출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7만여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디딤돌 대출은 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근로자서민·생애최초대출과 보금자리론(우대형)을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모기지 상품이다.

국토부는 연 2조원 수준이던 지원 규모를 5조~6조원 규모로 늘리고 탄력 조절토록 했다. 올해는 12만가구에 해당하는 약 11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에서 지난 8월 1주택자까지 포함됐다. 단 기존 주택은 3개월 내 처분하는 것이 조건이다.

대상 주택은 기존주택은 4억원 이하, 신규주택은 6억원 이하였다. 이 기준은 지난 21일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동일하게 6억원 이하를 적용토록 완화됐다. 주택면적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도시지역이 아닌 읍 또는 면 지역은 기존 전용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됐다.

금리는 소득·만기별로 연 2.8~3.6%를 적용하다가 기준금리 인하 영향에 따라 지난달 2.6~3.4%로 0.2%포인트씩 일괄 인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디딤돌 대출 금리 인화와 신청요건 완화로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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