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아태지역 연비왕 5년 연속 한국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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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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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오프로드 테스트 트랙에서 열린 ‘2014 아태지역 연비왕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명성씨(가운데)가 오프로드 부문에서 우승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스웨덴 고텐버그 지역에 위치한 스토라홀름(Stora Holm) 테스트 트랙에서 지난 17일 개최된 '2014 아·태지역 연비왕대회(Volvo Trucks APAC Fuelwatch Championship 2014)'에서 한국 대표팀이 오프로드 부문 5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명성씨는 스웨덴의 볼보트럭 데모센터에 위치한 오프로드 테스트 트랙에서 열린 ‘2014 아태지역 연비왕대회’ 오프로드 부문에서 우승해 5년 연속 연비왕 자리에 올랐다.

온로드 부문에서는 호주 대표로 참가한 스콧하비가 다른 참가자와 약 14%의 연비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4 아·태지역 연비왕대회’는 종주국인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총 12개국의 5800 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14명이 경쟁했다.

이번 대회에서 온로드 부문은 신형 볼보 FH 6x2 트랙터에 40톤의 화물이 적재된 트레일러를 장착한 후, 약 16km의 코스를 주행했으며, 오프로드 부문은 30톤의 화물을 적재한 험로전용 신형 볼보 FMX 8x4 덤프트럭으로 볼보 데모 센터(Volvo Demo Center)에 위치한 약 8km의 비포장 코스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상용차 업계 최초로 연비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운전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아시아와 유럽지역에서 선발된 운전자들 가운데 연비왕을 가리는 자리로 2007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2010년 스웨덴 본사에서 연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대회로 발전시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고 볼보트럭코리아는 설명했다.

볼보트럭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크리스토프 마틴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노하우 공유를 통해 고객들의 사업 수익성을 높이고 환경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연비왕대회를 통해 고객들의 경제적인 운행과 상용차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브랜드로서 선구자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웨덴 현지에서 이번 대회에 참석한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2007년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시작한 대회가 전 세계 고객들이 교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경쟁사들이 벤치마킹하는 대회로 발전하게 되어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의 ‘차별화된 연비’라는 강점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볼보트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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