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류탄 폭발, 손목 절단된 훈련병 끝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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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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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류탄 폭발] 해병대 수류탄 폭발, 해병대 수류탄 폭발, 해병대 수류탄 폭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훈련 도중 수류탄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해 훈련병 1명이 사망하고 교관과 훈련병 2명이 부상을 입었다.

16일 오전 10시20분께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 수류탄 투척 훈련장에서 박모(19) 훈련병이 들고 있던 수류탄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 훈련병의 오른쪽 손목이 절단됐으며, 교관 황모(26) 중사와 다른 박모(19) 훈련병은 몸에 수류탄 파편을 맞아 포항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손목이 절단된 박 훈련병이 끝내 숨졌으며 또 다른 두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측 설명에 따르면 이날 사고 현장에서 박 훈련병과 교관이 안전 참호에 들어간 후 중앙통제소의 “던져”라는 지시에 따라 박 훈련병이 이를 복창한 뒤 수류탄을 던지려는 순간 갑자기 터졌다.

현재 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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