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영, 출생의 비밀 알고 충격… 사고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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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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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영[사진=MBC '왔다! 장보리'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김지영이 출생의 비밀을 알아챘다.

14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 46회에서는 자신이 보리(오연서)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비단(김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옥(황영희)은 옥수(양미경)와 말다툼 끝에 "자기도 남의 자식 키워봤으면 알 것 아니냐"며 "보리야말로 비단이가 뭘 보고 배우겠냐. 낳아준 친엄마 아니면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것 아니냐"고 보리가 자신을 멀리하는 데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는 혜옥이 민정(이유리)의 사주에 따라 거짓말을 밥 먹듯 하며 보리의 기대에 어긋난 결과다.

속사정을 모두 알고 있는 옥수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느냐. 비단이가 자네처럼 거짓말만 하는 할머니한테 뭘 배우겠냐. 평생 안 보고 사는 편이 낫다. 평생 안 보고 살게 하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독설했다.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비단은 보리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내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혼란스러운듯한 표정을 지었다. 

골목 밖으로 급히 뛰어 나온 비단은 친아빠 지상(성혁)의 부름에도 대답 없이 차도로 뛰어들었다. 설상가상 맞은 편 차도에서 트럭이 비단을 덮치려 하자, 현장을 목격한 지상이 차도로 뛰어들며 마무리됐다.

비단이 교통사고를 당할지, 아니면 비단을 지상이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왔다 장보리 김지영, 집 나가는 것은 아니겠지", "왔다 장보리 김지영, 할머니가 진짜 도움이 안 된다", "왔다 장보리 김지영, 예고편 보니까 지상이 멀쩡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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