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앤조이] 쉐보레 '2015년형 말리부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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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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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디젤[사진제공=한국지엠]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 쉐보레의 중형 디젤 세단 '쉐보레 말리부 디젤'이 2015년형으로 국산 중형 디젤 세단 열풍을 이어간다. 고연비 고성능 디젤 승용차에 대한 국내 시장수요에 부응하고자 지난 3월 국산 중형차 중 가장 먼저 디젤 모델로 선보인 말리부 디젤은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 높은 실주행 연비로 정평을 얻으며 일찌감치 2014년형의 경우, 출시되자마자 해당 모델의 판매가 완료된 바 있다.

말리부 디젤은 독일 오펠사의 2.0L 터보 디젤 엔진과 일본 아이신사의 6단 변속기를 조합해 탑재했다.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35.8kg·m의 성능을 낸다.

최근 선보인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쉐보레가 보다 완벽한 품질과 개선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한 모델이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스티어링휠을 상하전후로 조절해 운전 자세에 최적화된 차량 설정을 제공하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및 세련된 감각과 더불어 향상된 주행성능을 보장하는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을 채택한 LT프리미엄 모델을 새로 선보인다.

또한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상시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연료소비와 타이어 마모를 예방하는 기능을 더했다.

한편 말리부 디젤은 시동 꺼짐 현상이 발견돼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기도 했다. 한국지엠은 조사 끝에 매연저감장치(DPF)와 엔진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의 설정 문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은 2014년형 말리부 디젤 모델 일부에서 발생한 경고 메시지 표시 현상과 차량 출력 제한을 개선하는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 수리를 전국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서 시행하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말리부 디젤의 DPF(Diesel Particular Filter, 매연저감장치) 시스템 관련 이슈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께 사과 드린다”며 “한국지엠은 어떠한 품질 문제에도 정확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쉐보레 고객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LS 디럭스 2777만원 △LT디럭스 2998만원 △LT 프리미엄 303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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