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출시 ‘아이폰6’ 생산에 차질, 초기 출하량 감소할 듯 (대만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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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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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유출 사진 ] 아이폰6, 아이폰6, 아이폰6, 아이폰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는 9월9일 발표예정인 ‘아이폰6’의 생산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는 조립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 9월말까지 출하량은 예정된 1600만대에서 1350만대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공상시보는 2일 대만 시장관계자와 증권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아이폰6’는 대만 EMS업체 홍하이(鴻海)정밀공업과 페가트론(和碩聯合科技)이 생산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폰6’의 디스플레이와 후면 라이트모듈의 조립 공정 난이도가 높아 생산이 계획만큼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하이 관계자들은 생산 속도를 내기 위해 중국 대륙의 공장에 직접 건너가 진두지휘를 하고 있으나 8월 출하량이 예상만큼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10월에서 12월에 ‘아이폰6’의 출하량이 56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첫 출하가 순조롭지 못하면 애플과 관련기업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공상시보는 미국 인터넷 언론을 인용하면서 9월9일에 애플이 ‘아이폰6’와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던 ‘아이워치’의 판매도 늦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워치’도 생산 난이도가 높아 출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맞추기가 어려워졌으며 내년 초까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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