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고압선 설치된 '돌아오지 않는 다리'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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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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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보관 미공개 사진 '판문점 갤러리' 전시

통일부가 1일 판문점 '자유의 집'에 문을 연 판문점 갤러리에는 미공개 사진이 대거 전시됐다. 사진은 1985년 8월5일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의 북측 통로에 고압선이 설치된 모습. [사진= 통일부 제공]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1일 판문점 갤러리에 남북 회담 역사와 판문점의 변천을 담는 다양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소련인 돌발 망명 사건 이듬해인 1985년 북한이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쪽에 고압 철조망을 설치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폭설이 내린 뒤 북측 인원들이 큰 나무판으로 눈을 치우는 일상이 담긴 사진 등이 걸렸다.

또 1972년 5월 31일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박성철 당시 북한 부수상을 만나는 사진도 걸렸다.

박 부수상은 그해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비밀리에 서울을 방문해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을 만나 7·4 남북공동성명 발표 문제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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