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대사관 SNS 팔로워 100만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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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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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대사관 팔로워 100만 돌파 기념행사.[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 29일 중국에서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 '1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대사관저에서 오찬을 겸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SNS 팔로워 4920만명을 거느린 베스트셀러 여류작가인 쑤친(蘇芩)을 비롯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체조 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천이빙(陳一氷.팔로워: 1034만명), 장이우(張頤武) 베이징대 교수(1062만명), 역사교사 지롄하이(紀連海. 500만명) 등의 파워블로거들이 초대됐다.

쑤친은 "SNS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한중 간 우호와 친밀감을 더욱 잘 키워 아름다운 한국을 중국에 더욱 잘 알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교수도 "한중 관계는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인터넷과 SNS 라는 무대를 통해 양국의 우호와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대사관 팔로워가 200만명도 곧 돌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중 대사관은 3년 전 첫 SNS 계정을 개설한 이래 지난 19일을 기해 팔로워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대사관은 현재 '텅쉰 웨이보'(微博. 팔로워 65만명), '신랑 웨이보'(32만명), '웨이신'(微信. 2만700여명) 등을 운영 중이며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NS 팔로워 규모로는 주중 외국공관 중 미국(150만), 캐나다(110만)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권영세 대사가 운영중인 한국 대사 명의의 개인 웨이보는 6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해 주중 외국대사 중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권영세 대사는 "대사관의 SNS 팔로워가 3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여러분의 지지와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대사관은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한중 민간의 우호 정서 강화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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