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문화가 산책: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김남길 ♡ 손예진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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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3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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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적, 유해진' '해적, 김남길-손예진' '해적, 박스오피스 1위' '해적-명량'

전 국민을 시원하게 웃겨줄 액션 어드벤쳐 영화 ‘해적’이 ‘명량’에 잠시 주춤했다가, 개봉 한 달 만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적 관객수 650만 명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달콤살벌한 배우 손예진과 명품 액션 배우 김남길. 여기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유해진까지~ 배우 유해진하면, 코믹 연기의 끝판왕이죠.

올 여름 다 가기 전에 시원하게 웃고 싶은 분들! 이 영화 추천합니다.

조선이 건국되기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집니다. 국새를 찾기 위해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바다로 속속 모여드는데요.

졸지에 도둑으로 몰린 해적들! 고래는커녕 바다가 처음인 산적들! 그리고 건국을 코앞에 두고 국새가 간절한 개국세력까지. 이들이 펼치는 유쾌 발랄한 대격돌에 올여름이 시원합니다.

특히, 고래 피부와 헤엄치는 동작까지 세세하게 분석해 만들어낸 실감나는 고래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코믹영화는 원래 조연들, 감초의 역할이 크다고 하죠? 영화 ‘해적’은 주연보다 조연 유해진씨의 캐릭터가 훨씬 빛나는 것 같습니다.

또, 코믹 영화는 보통 욕이 난무한데, 해적은 욕 없이도 재미있었다는 평입니다. 영화 ‘해적’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쉴 새 없이 터진다, 유해진! 김남길과 손예진의 코믹 연기는 빛을 보지 못한 반면, 유해진의 감초 역할이 영화를 살렸다는 평과 역사의식은 있지만 무겁지 않게 양념한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이 눈에 띕니다. 또, 코믹 영화는 보통 욕이 난무한데, 해적은 욕 없이도 재미있었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연출과 스토리가 엉망인데, 마지막에 애국심만 자극하려는 영화라는 것과 재미라기 보단 오히려 유치했다는 부정적적인 반응도 있네요.

무엇보다 픽션사극으로, 고래와 국새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점에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유해진의 코믹 연기는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네요. 문화가 산책! 다음 시간에 찾아뵐게요!
 

문화가 산책[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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