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3호 골 '폭발'…레버쿠젠 감독 "손흥민 골로 팀 쉽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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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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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손흥민 시즌 3호 골[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손흥민이 시즌 3호 골을 성공시키자 레버쿠젠 감독이 기쁨을 표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골을 넣었다.

경기 후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레버쿠젠이 다시금 이른 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이를 우연이라 말할 수 있나. 빠르게 1-0 상황을 만들게 되면 이후 경기가 굉장히 편해지는 법이다. 이러한 경향을 우리 선수들이 레버쿠젠의 스타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손흥민의 골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이날 레버쿠젠은 손흥민 골 이후 하칸 칼하노글루와 스테판 키슬링이 3골을 추가로 넣어 4-0으로 승리,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손흥민 시즌 3호 골에 네티즌들은 "손흥민은 한국의 차범근이라 불릴 만한 몇 안 되는 선수" "손흥민 시즌 3호 골 성공, 잘한다 자랑스럽다" "손흥민은 군대 보내지 마라" "레버쿠젠 손흥민 파이팅" "본선에서도 꼭 골 넣어라. 손흥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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