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해양장관, 해양협력 통한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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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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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해양관련 장관과 대표단이 27일부터 이틀간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4차 APEC 해양장관회의에서 해양협력을 위한 샤먼선언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샤먼 선언은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있을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며 앞으로 해양수산실무그룹에서 샤먼 선언 이행을 위한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회원국들은 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해양협력을 통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주제 하에 △연안 및 해양 생태계 보존을 통한 재난회복력 복원 △식량안보에 대한 해양의 역할 △해양과학 및 기술 혁신 등 의제별 회원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문해남 해양정책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해양과학기술로 열어가는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을 통해 해양과학기술을 통한 한국의 혁신 노력과 정책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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